2012. 7. 5. 11:12

3. 뜸자리 설명

 

이제 무극 보양뜸의 뜸자리를 설명해 볼까요?

전체를 한 번 설명해 드리고 나서 뜸자리를 서로 잡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그림을 보고 설명을 드리지요. 화면을 보시겠습니다.

 

백회는 귀를 반으로 접어서 귀 전체의 연장선을

얼굴 가운데의 연장선으로 겹치게 해서 만나는 부분입니다.

 

곡지는 팔꿈지를 구부렸을 때 나타나는

팔안쪽의 접히는 부분이 끝나는 부분입니다.

상완(팔꿈치 윗쪽)과 하완(팔꿈치 아랫쪽)의 뼈가 서로 만나는 부분이지요. 

도톰한 팔뚝의 근육이 가장 높게 올라가는 부분입니다.

누르면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이지요.

 

중완은 배에서 가슴으로 더듬어 올라가다가

가슴의 검상돌기 와 배꼽의 중앙 부위입니다.

위장의 모혈입니다.

 

기해는 신궐과 곡골 사이를 5등분하여

배꼽아래로 1.5/5되는 지점을 말합니다.

곡골은 치골 바로위의 함몰되어 있는 부분이지요.

 

관원은 신궐(배꼽)과 곡골 사이를

5 등분하여 배꼽 아래로 3/5지점이고요.

 

중극은 관원과 곡골의 정 중앙입니다.

신궐과 곡골을 5등분 했을 때 4/5지점이지요.

 

수도는 관원 옆으로 2촌인데

유두의 연장선을 몸 아래 쪽으로 길게 긋습니다. 

그 연장선과 관원의 가운데 지점이지요.

 

마지막으로 족삼리입니다.

무릎아래 정강이뼈가 살짝 튀어나온 부분

그 아래 부분옆에 정강이가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입니다.

세게 눌러 만지면 상당히 뻐근하다.

 

구체적인 뜸자리를 그림을 보면서

그리고 사람의 몸을 상대로 직접 자리를 눌러 보면서 

자세히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혈자리를 배울 때 주의할 사항이 있습니다.

눈으로만 보면 수업이 끝나고 직접 실습하려 할 때 

뜸자리를 못잡습니다. 사람의 몸이란게 참 신기한 것이어서

사람마다 근육 뼈 피부가 다 위치가 조금씩 다르거든요.

동작을 취할 때마다 혈의 위치도 그러다 보니 조금씩 바뀌기 때문에

직접 만져보면서 잡는 방법을 배워야만 익힐 수 있습니다.

그러니 꼭 실습을  통해 혈자리 잡는법을 익혀 두시길 바랍니다.

몇 개 되지 않으니 한번만 잘 익혀 두시면 되요.

 

직접 사람의 몸에 펜을 가지고 혈을 하나 표시를 하고

다음에 서로 짝을 지어 자리를 잡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뜸 자리를 잘 잡는 게 중요해요. 

혈을 잡는 순서를 다시 말씀 드리면

머리의 백회 혈을 잡고 뜸 뜨고

왼팔 오른판 순으로 팔의 뜸자리를 잡고 뜸을 뜨고

몸통을 위에서부터 다 잡고 뜨시고

왼다리 다리잡고 오른다리 잡고 뜨십시오.

먼저 백회부터 살펴보지요.

 

이렇게 백회 곡지2 중완 기해 관원 (남자)

수도2 중극(여자) 족삼리2 하여

남자는 8개의 혈자리 여자는 9개의 혈자리가 됩니다.

 

다시 말하지만 혈자리는 한번 잡기가 어려워요.

처음에 그래서 잘 잡는 것이 필요하지요.

 

백회부터 해 봅시다.

양쪽 귀를 반으로 접어서 턱 선에서부터 가는 방향으로 쭉 올라가고

그게 머리 중간쯤에서 만납니다. 

 

 

그림은 클릭해서 크게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곡지를 잡겠어요.

팔을 접어서 손바닥은 옆을 보도록 하고

팔꿈치의 주름이 제일 높은 곳이고 눌러보니 아파요.

네 맞습니다. 곡지입니다. 펜으로 표시를 합니다.

 

 

 

 

 

다음으로 중완을 잡을 텐데 스스로 잡는 거니까 누워서 하세요.

앉아서 잡으면 누워서 뜸 뜰 때 뜸자리의 위치가 달라지니까요.

뜸을 뜨는 자세를 가정하고 자리를 잡으세요.

중완은 검상돌기 바로 위와 배꼽의 중간이지요. 네 여기입니다.

 

 

 

 

 

다음으로 기해는 배꼽인 신궐과 곡골 즉 치골위를 오등분하면

위에서 1.5촌 자리입니다.

 

 

 

 

 

네 그리고 관원은 배꼽아래 3/5 지점인 3촌자리이고요.

 

 

 

 

중극은 관원과 곡골의 정 중앙입니다.

신궐과 곡골을 5등분 했을 때 4/5지점이지요.

 

 

 

 

수도는 관원옆으로 2촌이라고 했는데 유두의 일직선과 배꼽의 중앙이지요.

 

 

 

 

 

마지막으로 족삼리는 무릎아래 살짝 튀어나온

정강이 뼈의 부분 옆으로 살짝 들어간 곳입니다.

뼈와 뼈사이입니다.

누르면 아픈자리라고 했지요...

 

 

 

네 이렇게 남자 8개 여자 9개입니다.

잘 기억하세요. 자 이름만 다시불러볼까요?

백회 곡지 중완 기해 관원 수도 중극 족삼리입니다. 

네 일단 뜸의 자리는 잡았네요.

 

이제는 두사람이 한 조가 되어서 서로 잡아 보세요.

모르시면 물어 보시고, 그렇게 이자리에서 익히셔야 합니다.

나중에 그림보면 헷갈릴 수있으니 지금 눈에 보이고 물어볼 수

있는 사람이 있을 때 잡으시길 바랍니다.

 

 

 

 

 

 

 

 

 

 

'명상 강의 내용 > 무극보양뜸' 카테고리의 다른 글

4. 뜸뜨기 실습  (1) 2012.07.05
2. 무극 보양뜸의 효과  (0) 2012.07.05
1 뜸의 원리 및 효과  (0) 2012.07.05
Posted by 구름사냥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