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2.07.02 2. 10체질과 체질침법
  2. 2012.06.08 3. 음양오행의 불균형 증상
  3. 2012.06.01 2. 오행의 기운
2012. 7. 2. 22:29

2. 10체질과 체질침법

 

지난 시간에 체질이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10가지로 나뉘어 질 수 있으며

각 체질별 특징이 있다는 말씀까지 드렸습니다.

그리고 설문지를 나누어 드리고 체질별 장부 특징 병

그리고 음식 성격에 따라 스스로 자신이 무슨 체질인지

고민해 보시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설명해 드렸던 체질 10가지를 다시 한 번 복습해 볼까요?

평생 신경을 쓸 내용이므로 자주 본다고 생각하시고 복습해 보겠습니다.

오행인 목화토금수를 음양으로 곱하면 10개의 체질로 나뉜다고 했습니다.

목체질은 목화 목수 화체질은 화토 화목 토체질은 토금 토화

금체질은 토금 금수 수체질은 수목 수금으로 10개가 됩니다.

체질이 나뉘는 방식은 상생 그리고 상극에 의한 것인데

모르시면 넘어가셔도 됩니다.

 

몰라도 침 놓는데 전혀 상관없으니까요.

그러면 각체질의 특성을 간단히 살펴봅시다.

목수체질은 담이 큰 사람입니다.

풍채가 좋고 체구가 큰 사람이 많지요.

모든 병이 간열로 오는데 땀을 내어 간열을 식혀야 해요.

그래서 더운 목욕이 좋습니다.

육식이 잘 맞는 편이라 했습니다.

 

목화체질은 간이 큰 사람입니다.

그리고 대변을 자주봅니다.

항상 아랫배에 복대를 하는 것이 건강법이 된다했고요.

활동적이고 봉사적인 반면에 성질이 급하고 감수성이 강하며

알코올 중독에 잘 걸리는 체질이므로

직업선택에 있어서 이런 점을 고려해야 하는 예민한 사람들입니다.

역시 고기가 잘 맞고요. 목욕이 좋아요.

 

화목체질은 소장이 큰 사람입니다.

감수성이 예민하여 예술적인 감성을 지니고 있고 정열적입니다.

체형은 호리호리하고 하체보다 상체가 발달한 경우가 많지요. 

 

화토체질은 심장이 큰 사람이지요.

밝고 꾸밈없는 성격으로 친구들이 많아요.

감정을 담아두는 것을 잘 하지 못하지요.

좋아하는 사람에게 표현을 잘하고 싫은 내색 역시 잘합니다.

표현이 분명하고 행동이 빠릅니다. 

행동가로서 영업 등의 사람 만나는 일에 적합하고

찬 음식이 잘 맞습니다. 워낙에 뜨거운 사람이라서요.

 

토화체질은 비장이 큰 사람입니다.

성질이 급한 것이 특징이지요.

한 자리에 오래 있는 것을 싫어하고

움직여 활동하는 것을 좋아하며 일이 없으면 만들어서 해요.

주선력이 강하나 뒷처리가 흐린 용두사미형입니다.

머리에 새치가 나는 사람이 많아요.

피부에 흰 반점이 생기는 백납은 거의 이 체질의 독점병입니다. 

 

토금체질은 위장이 큰 사람입니다.

비교적 잔병이 없고 병원에 가기를 싫어해요.

토금체질은 평상시에는 전혀 급해 보이지 않는 사람이

아주 급한 상황이 벌어지면 정신없는 행동을 하는 수가 많답니다.

 

금토체질은 대장이 튼튼합니다.

육식을 하면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변하여 편할 날이 없어요.

아토피성 피부질환은 이 체질이 육식을 많이 했을 때 생기고요.

 금니가 이 체질에서는 독으로 변해요.

간이 약하고 작기 때문에 어떤 약을 쓰든 이익보다는 해가 많으므로

약을 좋아하지 않고 양약이든 한약이든 끝까지 먹는 법이 별로 없어요.

 

금수체질은 폐가 좋은 사람들입니다.

화를 잘 냅니다. 채식을 하면 온순해져요.

이 체질은 희귀병이 많은 체질입이다.

육식을 많이 하면 파킨슨, 치매, 진행성 근육위축증에 걸린답니다.  

수영은 좋은 운동이 될 수 있어요.

 

수금체질은 방광이 튼튼해요.

심장과 소장이 약하고 변비가 특징입니다.

보통은 2일에 한 번 통변하나

3일, 5일, 7일 만에 하는 사람도 있어요.

찬 음식은 싫어해요. 일사병으로 잘 넘어지는 아이가 이 체질입니다.

그야말로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는’성격이죠. 

 

수목체질은 신장이 강한 체질입니다. 

위무력과 위하수가 많아요.

날 때부터 위를 작게 타고 났으므로

음식은 놀랄 정도로 적게 먹어야 건강하고

보통 양으로 먹는 것은 과식이 되요.

보리와 돼지고기는 이 체질의 독입니다.

소식과 더운 음식을 취하는 것이 건강법이죠.

 

기억나시나요? 다시한 번 간단히 쭉 설명을 드렸습니다.

지난 시간에도 설명을 드렸는데 왜 또 반복하느냐?

중요하거든요.

 

체질침을 맞는 것도 다 내가 무슨 체질일지

생각해 보고 맞아야 하고 그러려면 기준이 있어야 하는데

이 내용이 그나마 기준이 되는 거라서 그렇습니다.

또 체질을 정하고 나서도 이대로 지키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당연히 잘 공부하셔야 하기 때문에 반복해서 설명드렸습니다.

 

지난 시간에 체질에 대한 설명을 쭉하고 나서 무엇을 했나요?

네 설문지를 통해서 자신의 체질을 미리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신의 체질을 찾아보셨나요?

 

이시간에는 체질을 찾는 침을 놓아보는 연습을 해 보려고 합니다.

그럼 자신의 체질에 대한 고민을 계속 하시면서

오늘의 본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침이지요.. ^^

 

 

 

 

 

 

 

'명상 강의 내용 > 이지보사침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4. 체질침 실습  (0) 2012.07.02
3. 이지보사침법의 원리 및 효과  (0) 2012.07.02
1. 침과 뜸  (0) 2012.07.02
Posted by 구름사냥73
2012. 6. 8. 12:00

3. 음양오행의 불균형 증상

 

앞서 음양 오행이 오장 육부 중 어디에 해당하는 지와

각 기운의 성질, 그리고  얼굴형은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오행이 불균형을 보여줄 때

어떤 증상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드러나는지를 살펴 보도록 하지요.

여러분 자신에게 맞추어 살펴 보시면 더 실감 나실 듯 합니다.

 

 오행 장부 

증상 

 목의 음

 간

- 수다스럽게 말이 많아짐

- 벌컥벌컥 화를 잘 냄

- 기운이 없어서 화도 못 냄

- 눈이 침침하고 시력이 떨어지고

  눈 밑이 파이고 푸르죽죽해짐

- 얼굴 전체가 청동색을 띠면서

  눈자위가 푸른빛을 띔

- 발전체가 후끈거림

- 바람 부는 날씨를 싫어함 

- 화내는 꿈을 많이 꿈

 목의 양

 담  - 대상이 없이 화가 치밀어 오름

- 가만히 앉아 있는데 괜히 부수고 싶음

 

목기운에 해당하는 간과 담에 병이 들면 얼굴색이 변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청동색이라는 표현은 푸른색이 짙다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고요.

간이 얼굴에서는 눈으로 표현된다고 했지요. 눈의 건강이 약화됩니다.

눈이 막 침침해 지고 잘 안 보이고 그럽니다.

발이 후끈거리면 발역시 간의 소관이기도 해서 좋지 않게 보지요.

 

간의 기운이 봄철의 생성되는 아지랑이와

식물이 움트는 것 같은 기운이라고 했잖아요?

목기운의 이상은 이런 기능의 조절이 잘 안된다는 것으로 이해 하셔도 좋은데

가만이 있어도 화가 막 나고 솟구치고 안절부절에 막 부수고 싶고

그런 기분이 들면 간과 담에 문제가 있다 그렇게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다음으로는 화기운입니다.

 

 오행 장부 

증상 

 화의 음

 심장

- 열정이 넘치고 짝사랑

- 조그만 운동을 해도 심장이 뜀

- 열정이 없고 흐느끼고, 징징거리고,

  호소하는 목소리가 남

- 얼굴색이 홍색 양 볼이 빨개짐

- 트림

- 온 몸에 땀이 많이 나옴

- 땀이 너무 안 나옴

- 이유 없이 비실비실 잘 웃음

- 턱밑샘, 혀밑샘에서 나오는 침에 이상

- 뜨거운 여름 날씨와 뜨거운 음식을 싫어함

- 불나는 꿈

 화의 양

 소장

- 입술이 가늘고 푸르죽죽하고 인중이 짧음

- 설사

- 음식을 나눠주는, 빌어먹는 꿈

 

화기운에 해당하는 장부는 심장과 소장이지요.

심장에 문제가 생기면 얼굴색이 붉어 집니다.

기운이 몰리는 것이지요. 조금만 움직여도 막 심장이 뛰어요.

열정이 넘치고 짝사랑을 하기도 하다가 힘이 금방 빠져 버리니까 

또 징징거리고 칭얼거립니다.

 

트림을 많이 하기도 하는데 위장이 나빠서 트림을 할 경우도 있지만

심장이 나빠서 트림을 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알아 두시면 좋을 듯 합니다.

심장이 항진되면 땀이 너무 많이 나기도 하고 그러다가

기운이 다 빠지면 다시 땀이 전혀 안나기도 합니다.

힘이 없어서 가슴이 오그라 드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혀가 심장에 해당하거든요.

그래서 혓바닥을 보고 심장의 건강상태를 보기도 하는데요.

침이 잘 안나오면 역시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겁니다.

 

심장에 이상이 오면 불에 해당하는 꿈을 많이 꿔요.

신기하지요. 그리고 심장의 기능이 저하되면 몸에 이상이 와서  

뜨거운 여름 날씨와 뜨거운 음식을 싫어해요.

 

양장부에 해당하는 소장에 문제가 생기면 주로 설사를 많이 하게 됩니다. 

소장이 영양분을 흡수하는 일을 주로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요?

그러다보니 꿈도 그에 관련된 음식을 나눠준다거나

빌어먹는 꿈 같을 것을 꾸게 된다고도 합니다.

 

 오행 장부 

증상 

 토의 음

 위장

-  볼이 움푹 패임 (부족할 때)

- 딸꾹질을 많이 함

- 상기가 잘 됨

 토의 양

 비장

- 생각과 잡념이 많음

-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인화가 부족함

- 얼굴이 누렇게 뜸

- 입 주위, 입안이 잘 허는 증상

- 신물이 많이 올라옴

- 혈액순환불량 손발이 차고, 금방 다리가 저려옴

- 귀밑샘에서 나오는 침에 이상

- 장마 지고 습한 날씨를 싫어함

- 자다가 가위 눌릴 때가 많음

 

화기운 다음으로 토기운입니다. 여름철 장마의 무더운 여름의 시간이라고 했지요.

무더운 여름 쑥쑥 크는 나무들을 생각해 보세요.

위장속에서 음식물이 소화되려면 찬 것보다 뜨거운 상태에서

주물럭 주물럭 거리면서 섞여야 하겠지요?

 

문제가 생기면 토기운이 기능장애가 어떻게 오느냐?

우선 얼굴이 누렇게 뜨지요.

입 주위 입안의 문제는 토기운의 문제로 봅니다.

위장이 문제가 생기니 신물이 올라오고요.

기능이 저하되면서 순환 불량이 됩니다.

토의 기운이 우리 몸에서도 순환의 중심이 되거든요.

그러다 보니 토기운의 기능 장애는 열이 식는 문제와

손발이 차고 다리가 저리는 경우를 볼 수 있지요.

비위의 기능이 문제가 생겼으므로 기능이 왕성한 기후인 습한 날이 싫어집니다.

 

위장에 문제가 생기면 볼이 홀쑥해 지는 것으로 표현되고요. 딸꾹질을 합니다.

장속의 열을 제어하지 못해 상기가 잘 되기도 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오행 장부 

증상 

 금의 음

 폐장

- 매사에 슬퍼함 (넘칠 때)

- 기운이 딸려서 미적거림 (부족할 때)

- 숨이 차고 콧구멍이 점점 커짐

- 얼굴색이 하얗게 됨

- 콧물이 많이 나오거나 마른 기침을 함

- 건조한 날씨를 싫어함

 금의 양

 대장

- 설사를 잘 함

- 배출이 잘 안 될 경우 똥에 관한 꿈을 많이 꿈

 

 

이번에는 금기운의 문제입니다. 계절로는 서리내리는 가을, 결실의 시기이죠.

금의 기운은 에너지를 주관합니다. 곡식이 서리에 낙과하여 추수가 이루어지듯이

금기운이 기운을 돌리는 역할을 합니다. 고로 문제가 생기면 기운이 딸리고

미적거리는 모양새를 보이게 되지요. 폐에 해당하는 호흡기인 코의 문제가

생겨서 콧구멍이 크게 보이고 숨이 차요. 얼굴은 하얗게 변합니다.

콧물도 나오고 기침도 하고 건조한 날씨가 금의 표현이라 그런 날을 싫어해요.

 

이번에는 아래쪽으로 대장의 경우에는 설사를 잘합니다. 재미있게도 대장은

변을 모아 놓는 곳이 잖아요? 대장의 문제가 생길 시에는 똥을 질퍽거리는 꿈을

많이 꾸게 됩니다.

 

 

 오행 장부 

증상 

 수의 음

 신장

- 공포심, 불안 

- 금방 가라앉고 체념이 빠름 

- 청력이 떨어지고 귀에서 ‘윙윙’소리

- 볼 주위와 이마가 검다가

   나중에는 얼굴전체가 구릿빛을 띔

- 하품과 재채기를 많이 함

- 추운 겨울 날씨를 싫어함

- 몸이 잘려나가는 꿈을 많이 꿈

 수의 양

 방광

소변이 시원치가 않고 질금질금 봄

- 나이 들면서 콧구멍이 점점 하늘을 향함

 

마지막으로 수기운입니다.

겨울 철 고여있는 에너지 수의 기운은 신장과 방광에 모여있고요.

건강할 때도 수체질은 감정이 얼어있는 상태인 공포와 불안이 많습니다.

의지가 약해지는 것이 수기운의 이상증세입니다.

 

또 귀가 신장에 해당합니다.

신장기능이 약해지면 귀에서 윙윙 소리가 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수기운의 문제가 생기면 얼굴이 검어집니다. 추운날씨를 싫어하고요.

겨울철에 수도가 심하게 얼면 동파되듯이

몸이 터지는 잘려나가는 꿈을 꾸게 되지요.

 

연세드시면 누구나 고민하시는 요실금이 수기운의 문제입니다.

재미있게도 방광이 약한 분들은 콧구멍이 점점 하늘로 향하게 되는

얼굴모양새를 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오행의 다섯가지 기운과 장부의 이상증세를 살펴보았습니다.

기운이  곧 장부에  뿌리내리고 적절한 운행을 하면 건강에 문제가 없고

기운의 순환에 문제가 있으면 장부의 이상 또는 정신적 성격적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잘 보아주시면 되겠습니다.

 

끝인가요? 아니요. 아직 하나 남았습니다.

오장 육부라 보이지 않는 장부인 심포삼초에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오행

 증상

 심포삼초  불면증, 신경쇠약, 신경증에 시달리기 쉬움 (부족할 때)

- 환절기에 공연히 기운이 빠지고 피곤하며

  신경이 예민해짐 (부족할 때)

- 손바닥, 발바닥에 이상이 생김

- 콧잔등이 움푹 파임 (심포에 이상)

- 눈썹이 성글고 희미하고 잘 빠짐 (심포에 이상)

- 수기(水氣)가 빠지지 못해

  몸이 부종이 생김 (삼초에 이상

   

 

심포삼초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장부여서

기능상의 내용만 인정하는 것이 한의학입니다.

심포삼초의 기능이 문제가 생기면 불면증 신경쇠약에 걸리기 쉽답니다.

특히 환절기에 기운이 빠지고 손바닥 발바닥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심포 삼초의 기능장애로 봅니다.

몸이 자꾸 붓는 문제도 심포삼포의 문제이며 눈썹이 빠지고

콧잔등이 내려앉는 경우도 비슷하게 바라봅니다.

 

심포 삼포의 기능이 무엇인지를 쉽게 설명해달라고 묻는 경우

이렇게 말씀 드리곤 합니다. 심포삼초는 곧 생명력이다라구요. 

전체적인 생명력을 유지하는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그게 심포 삼초의 문제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자 이렇게 해서 오행의 기운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를 다 돌아보았습니다.

어렵다구요? 몇 번 읽어 보시면 쉽게 이해 가능할 거예요.

 

 

 

 

 

 

 

 

'명상 강의 내용 > 음양오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2. 오행의 기운  (0) 2012.06.01
1. 건강은 음양오행의 균형  (0) 2012.06.01
Posted by 구름사냥73
2012. 6. 1. 18:25

2. 오행의 기운

 

 

오행이 무엇인지 간단하게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오행五行의 원리가 처음 제시된 곳은

동양 의학 최고最古의 원전인 『황제내경黃帝內經』이지만,

이를 학문화하고 개념화하여 설명한 문헌은

사서삼경의 하나인 『서경書經』의 「홍범洪範」편이 처음입니다.

 

『서경書經』의 원문을 보면

“수는 적시어 내려감을 말하고,

은 불꽃이 세차게 타오름을 말하며,

은 굽음과 곧음을 말하며,

은 따름과 혁신함을 말하며,

에서는 곡식을 심고 거둔다

水曰潤下 火曰炎上 木曰曲直 金曰從革 土爰稼穡라고 표현하였지요.

이 내용을 기본으로 오행의 내용을 제 나름대로 설명해 봅니다.

 

 

 

1)목 기운

목이라는 기운을 설명하기 위해

그 당시의 문자인 나무의 이미지를 끌어다 쓴 것으로 생각하지만  

목기운은 나무라고 하는 식물 그 자체는 아닙니다.

마치 봄에 새싹이 용틀임을 하듯 몸을 뒤틀며

꽁꽁 얼었다가 풀린 대지를 뚫고 위로 치솟아 올라오는

왕성한 생기를 표현한 것이지요.

그런데 적다보니 목이라 적으니 이를 간단히 배우는 사람들은

나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달이 아니라 손가락을 보라는 표현이 적절하겠습니다.

목기운을 이를 『서경書經』에서는“

목은 굽음과 바름을 말한다木曰曲直”라고 했죠.

 

일상에서 사례를 찾는다면,

나팔꽃 등의 덩굴 식물이 나선으로 나무 둥치를 감으며 올라가는 형상,

홈이 패인 전기 드릴이 회전하며 뚫는 형태라고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목의 성질은 흔히 ‘완’이라고 표현되는데

따뜻하고 부드럽고 양육적이고 문학적인 성질을 말하는 것입니다.

계절의 순환주기 상으로는 ‘생’이라고 말하는데,

식물이 봄에 대지를 뚫고 싹을 틔우고 무럭무럭 자랄 때,

유아기와 아동기에 몸이 무럭무럭 자라고 호기심을 충족시킬 때,

목 기운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죠.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사람의 얼굴을 가지고 설명할 때

목은 길다 그 기운이 간에 있으며

이런 기운을 가진 사람은 문학적이며 부드럽다는 거죠.

근데 막는 사람이 있을 경우에는 뚫고 올라가는 속성이 있으니

화를 버럭 낸다고 표현하는거죠.

다시 말씀 드리지만 목은 나무가 아니예요.

기운이 보여주는 성질과 느낌을 전체적으로 이해하시고 

그 의미를 확장시켜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2)火 화 기운

마찬가지로 화기운은 불의 이미지를 끌어다 쓴 것이지만

불 그 자체는 아니며,

화려하고 정열적으로 타오르며 흩어지는 이미지를 표현한 것입니다.

이를 『서경書經』에서는

화는 불꽃이 세차게 타오름을 말한다火曰炎上”라고 했습니다.

일상에서 사례를 찾는다면, 무성하게 우거진 나뭇잎,

불꽃처럼 펼쳐진 새의 날개 등이 화왈염상火曰炎上의 모습이죠.

화의 성질은 흔히 ‘산’이라고 표현되는데

화려하고 아름답고 예술적이고 환상적인 성질입니다.

 

 

순환주기 상으로는 ‘장’이라고 말하는데

식물의 가지와 잎이 무성해지고 전체적인 몸통이 커질 때,

사춘기와 20대에 덩치가 커지고

많은 지식을 받아들여 진로를 탐색하는데 몰입할 때,

화 기운이 작용하고 있는 것이죠.

그러다 보니 성격이 급하기도 하고

연예인답다라고 표현할 수도 있고 그런거죠.

타오릅니다.

ㅋㅋ 얼굴의 형태로 보면 기운이 위로 쏠리니 역삼각형이고요.

앗뜨거워라~ 심장에 다 모여 있지요.

 

 

3)土 토 기운

기운을 봅시다.

토 기운은 흙의 이미지를 끌어다 쓴 것이지만 흙 그 자체는 아니며,

끈끈하게 뭉치고 화합하는 에너지를 표현한 것입니다.

이를 『서경書經』에서는

“토에서는 곡식을 심고 거둔다土爰稼穡”라고 표현했습니다.

토의 성질은 그림을 보시면 동그랗게 표현된 도형이 보이는데

흔히 ‘고’라고 표현되는데

모든 것을 수용하고 중화하여 화합하게 하는 성질입니다.

 

 

과실수가 한창 무더위가 심한 한여름에 뙤약볕을 참고 견디며

묵묵히 과실을 키워나갈 때,

인생의 30대와 40대 중반에 선택한 진로에서 강인한 심신을 바탕으로

묵묵히 끈기있게 노력할 때, 토 기운이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모든 것을 소화하는 장부는 어디? 네 위장입니다.

인화와 신용이 있고요. 그걸 중요시 여기지요.

 

 

 

4)金 금 기운

금기운은 쇠의 이미지를 끌어다 쓴 것이지만

역시 일사불란하게 지배하고 긴장시키고

압력을 가하는 에너지를 표현한 것입니다.

이를 『서경書經』에서는

"금은 따름과 혁신함을 말한다金曰從革”라고 표현하였죠.

 

 

그림에 금의 성질은 네모입니다.

일종의 와꾸라고 하는 틀입니다.

싸늘하게 긴장시키고 다스리고 지배하고 위엄 있는 성질이지요.

인체에서는 폐에 기운이 다 들어 있는데

신기하게도 인체에서 심장이 오버하지 않도록 식혀서 조절하는 역할

즉 공랭식 시스템이 바로 폐의 기능 중 하나라고 하는 이유입니다.

 

긴장하게 하고 내리 깝니다. 결실을 거둔다는 의미로도 쓰이지요.

가을에 식물이 가을에 잎의 영양을 줄여 낙엽지게 하고

과실의 껍질을 단단하게 할 때,

인생의 40대 중반 이후와 50대에 육체적으로는 약해지지만

자신이 노력해서 얻은 결과를 확인하고 누릴 때,

금 기운이 작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법조계나 경찰 군인등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지 않으세요?

네모난 얼굴 웃기기 보다 통솔력이 큰 얼굴입니다.

 

 

 

5)水수 기운

마지막으로 수기운은

부드럽고 말랑말랑하게 하는 에너지를 표현합니다.

이를 『서경書經』에서는

“수는 적시어 내려감을 말한다水曰潤下”라고 표현한거죠.

수는 참고 견디고, 저장하고, 과학적인 성질입니다.

자연의 순환주기로는 겨울 식물이 겨울에 지상에서의 생명 활동을 쉬고

땅 밑에서 정중동靜中動하며 생명력을 비축할 때,

인생의 노년기에 인생의 수확물을 후손에게 물려주고

휴식을 취하며 죽음을 맞이할 준비를 할 때,

수 기운이 작용한다고 보는 겁니다.

 

얼굴로 보는 오행에서는 이마보다 턱이 넓습니다.

에너지를 저장하니 자연스레 아래쪽이 넓도록 보는 거지요.

삼각형입니다. 저장하는 성격입니다.

내면에서 쌓이면 많은 내용이 결합하여 나옵니다.

그래서 과학적이라고 표현하나 봅니다.

몸에서는 신장이고요.

그래서 한의학에서는 에너지가 신장에 저장된다고 하여

스태미너에 있어서는 신장이 그렇게 중요하다고 보는 겁니다.

또 체격이 큰 사람이 많아요.

운동선수들이 수체질들이 간혹 있습니다.

덩치가 크면 무식하다고요? 강호동씨 보십시오.

지금은 운대가 곤두박질 치고 있지만 절대 바보아닙니다.

한때는 최고 명성을 날리던 씨름꾼 출신 명엠씨잖아요.

덩치로 사람을 판단하면 안된다는 말을

음양오행이론에서 써 먹을수도 있겠습니다.

 

 

간단히 목, 화, 토, 금, 수 오행을 설명해 보았습니다.

얼굴로 바라보는 오행이 오행의 완벽한 설명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성질을 설명할 때는 도움이 되는 것을 이해하시겠지요?

 

이러한 오행의 기운이 우리 몸에서 균형을 서로 이룰 때 뭐라고 하나요?

조화되었다? 네 건강하다는 표현을 쓰는 겁니다.

음양오행이 순리에 맞게 돌아갈 때 즐겁고 행복하며

스스로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참으로 건강하다는 것은 오묘한 기운의 작용이라고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면 건강하지 않을 때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네 벌써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니

이야기를 빨리 시작해야 겠습니다.

이번에는 오행의 불균형과 대표적인 증상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명상 강의 내용 > 음양오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3. 음양오행의 불균형 증상  (0) 2012.06.08
1. 건강은 음양오행의 균형  (0) 2012.06.01
Posted by 구름사냥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