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2.05.31 6. 특효약은 감사하는 마음
  2. 2012.05.31 5. 건강을 지키는 마음가짐
2012. 5. 31. 16:45

6. 특효약은 감사하는 마음

 

 

마음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병을 가볍게 바라보시라고 말씀 드렸지요?

이번에는 병이나 장애를 인생에서 감사의 기회로 삼아버리는 사람들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이십대의 화려한 시절에 전신화상으로 고통받고 있는 자신의 경험을

외려 몸의 귀함을 알게 된 경험으로 만든 여자분이 있습니다.

이지선씨를 아시나요? 

교통사고 화재로 인해 온 몸이 삼도 화상을 입은 아가씨 입니다.

화상때문에 아름답던 얼굴이 다 망가지고 손가락은 다 불에타 오그라 붙고

온 몸은 피부가 녹아 엉겨붙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여러분은 살고 싶겠습니까?

저 같아도 자살을 생각할 겁니다. 

 

 

 

 

 

 

그런데 외려 이 분은 다치고 나서야 비로소

삶을 의미있게 바라보기 시작했다고 자신의 책에다 적고 있습니다. 

의심스러웠습니다.

분명 죽고 싶도록 힘들었을텐데

삶이 감사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요?

책을 읽어보았지요. 

읽고 나서야 이분의 글이 진심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폐손상으로 숨을 쉬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서야 비로소

숨을 편안하게 쉴 수 있다는 것의 고마움을 알게 되었다는 말,

화상으로 손가락이 없어져 보니까 손이 있다는 것의 감사함을 알게 되었다는 말,

참으로 섬세하고 깊이 있게 자신을 돌아보는 사람이었어요. 

   

젊은 여자임에도 참으로 대단하지 않습니까?

건강은 이 쯤되면 몸의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여러분 건강에 대한 관점을 우리 바꾸어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완벽한 건강이란 없습니다.

죽을 병이 아니면 가볍게 생각해 봅시다.

이 병으로 내가 무엇이 바뀌었는지 무엇을 배웠는지 생각해 봅시다.

그렇게 생각하면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잘 안된다고요?

 

 

닉 부이지치 라는 호주사람이 있습니다. 유명하지요.

태어날 때부터 팔다리가 없습니다. 아니 팔이 하나 있긴 하지만

어깨에 바로 손가락이 달려 있는 모양새입니다. 

태어날 때 부터 이분은 완벽한 장애자입니다. 

단순히 장애자라면 도대체 무엇으로 유명해 졌을까요? 

 

 

닉은 자신이 어릴 적 정한 대로 행복을 전하는 대중강사가 되었습니다.

자신의 한계를 그어 놓고 포기하는 삶이 아니라

자신의 신체적인 한계를 넘어서는 모습을 통해

조건을 넘어서 만들어가는 행복을 전해주는 강사이지요.

그의 강의는 아주 감동적입니다. 논리가 아니라 감성을 자극하여

사람들을 눈물짓게 하지요. 

 

 

다시 묻습니다.

몸의 건강이 과연 마음의 건강보다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마음의 건강이 더욱 소중하다고 생각합시다.

 

우주가 가장 좋아하는 말이 있습니다.  

이지선씨가 몸으로 체득하고 닉 부이지치가 살면서 깨달은 말이지요.
그것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믿음 신뢰 사랑 고마움 행복 아닙니다.

그것은 감사입니다.

감사는 엔돌핀보다 수천배 강력한 항암제입니다.

 

모든 경험많은 의사들이 하는 말처럼

병의 치료는 기본적으로 마음의 치료라는 점을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볍게 생각하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늘 감사하십시오.

마음 속에 행복이 건강의 선물을 여러분에게 드리게 될 것입니다.

 

 

 

 

 

 

 

Posted by 구름사냥73
2012. 5. 31. 15:18

5. 건강을 지키는 마음가짐

 

 

마음이 중요합니다. 

자동차를 운전하는 주인으로서의 마음에 대해 생각하시고, 

주인으로서 자동차를 어떻게 관리할 지 생각해 보신다면 건강관리의 마음가짐도 

쉽게 생각해 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세상이 완전한 곳이 아니어서 완벽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늘 건강한 사람도 내일 아플 수 있습니다. 

늘 건강하다면야 좋겠지만 평생 그렇기는 어려울 거예요.

저도 건강을 과신하다 쓰러졌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아플까봐 두려우세요?

우선 병에 대한 생각을 바꾸어 보십시오.

병을 친구로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고 있는 불균형으로 생기는 병은 있을 수 있습니다.

그정도는 그냥 감수해 보는 것은 어떤지요?

 

암에 걸렸다 그러면 사람들은 먼저 하늘이 무너질 것 같은 충격에 휩싸입니다.

그 다음으로 살아가려는 의지에 불타올라 적군인 암과의 전면전을 선포하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암도 내 몸 안에서 생긴 세포입니다.

그러니 내 것이다 내 친구이다하고 받아들이시면 어떨까요?

두손 들고 환영할 일은 아니지만

내 몸안에 있으니 내 것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지지 않을까요?

병을 낫는 방법조차도 전쟁 치르듯이 하기보다는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마음을 편안히 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제가 대학때 철학을 전공했습니다.

저희 철학과 교수님이신데 젊은 시절부터 엄청난 술고래세요.

얼마나 술을 좋아하시냐하면

퇴근할 때 동네 수퍼에 사람들이 막걸리 한 잔 하고 있으면

거기 앉아서 밤새 술 드시는 분이시죠. 그런 분이 결국 간에 탈이 났습니다.

병원에 입원하라는 걸 마다하고

의사분과 검진 결과를 이야기하는데 글쎄 이러셨다지 뭡니까?

의사분에게 말씀하시길

 

“나 좀 있다 다시 들어와서 이야기를 들을 테니 내 몸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해 달라. 그래 안다. 술을 더 이상 먹으면 큰일 난다는 거... 그냥 술 좀

줄이고 즐겁게 사시면 된다고 말해 달라. 이미 오십이 넘었는데 병이야 친구처럼

지내면 되지 그러면 나머지는 내가 알아서 하겠다.”

 

그렇게 말씀하시고 바로 병원에서 나오셨어요.

그 뒤로 술은 끊으셨고 건강에 아무 문제 없다 그러시면서 사세요.

참 대단한 분 이시지요? 이 이야기를 본인이 직접 허허 웃으면서 하셨어요.

그러면서 저희들에게 그러셨어요.

내가 술을 많이 먹긴했다. 당연히 몸이 망가지지.

병은 그런 나에게 가르침을 주는 친구이지 않느냐?

그런 친구를 어떻게 칼들고 전쟁하듯 할 수 있겠냐 하시더군요.

 

 

 

 

 

참 가볍고 편하게 말씀하시지요? 

여러분은 그렇게 하기가 너무 어렵다구요?  

네 이해합니다.

그러나 선택은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마음이 무거운 것보다는 가벼운 것이 건강의 지름길입니다.

 

 

 

 

 

 

Posted by 구름사냥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