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6. 24. 17:13

7. 체질 식사법

 

체질식사법이라는 것은 한마디로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편식하십시오.

 

그렇습니다. 편식을 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음식을 가리는 것이 맞습니다.

어릴 때부터 우리는 음식을 가려 먹지 말라고 배워왔지요?

그런데 알고보니 자신에게 이로운 음식과

좋지 않은 음식이 정해져 있습니다.

다만 입맞의 문제가 아니라 체질별로 가려먹으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 진다지 않습니까?

체질별 건강식을 해보세요. 일주일이면 스스로 알게 됩니다.

우선 몸이 가벼워지고 일의 능률이 오릅니다.

 

저는 체질식 초기에 한 달 정도 매운 것을 아예 먹지 않았습니다.

토금 체질은 위장에 열이 많아 매운 것을 먹으면 좋지 않다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몸이 가벼워지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무좀이 없어졌습니다.

매운 걸 먹으면 발에 땀이 나는 거였더군요.

열을 빼느라 말이지요. 사람마다 체질식을 하면 그렇습니다.

스스로 잘 압니다.

심지어 먹지 말아야 하는 음식은 이제 어느 정도 체질식을 하다보니

입에 대면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체질에 맞게 그리고 고기보다는 야채를 다 먹어도 되나 안먹어도 삽니다.

 

또 음식을 가려 드시면 자기에게 맞지 않은 음식을 먹는 바람에 

소화시키고 분해하느라 사용하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어서

몸의 면역력이 아주 강해집니다.남는 에너지를 어디 쓰겠어요?

기본적으로 몸이 튼튼해 질 수 밖에요.

사실 체질식을 하면 많이 먹지 않아도 된답니다.

사실 인간이 먹는 음식이 너무 많지 않아요?

너무 많으니 오히려 병이 되는 것이 현대 식생활의 문제이지요.

 

그렇다고 해서 금체질의 경우 고기가 맞지 않는다고

무조건 채식을 강요하는 것은 맞지 않아요.

에스키모인들은 고기만 먹는다고요? 채소가 나지 않는 걸 어떻게 하나요?

별 수 없지요. 무조건 강요는 하지 않습니다.

다만 채소가 남아 도는 곳임에도

맛을 위한 고기소비는 지양해야 하겠지요?

음식 하나에도 생명을 존귀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담는 것이

실은 체질을 통한 섭생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늘 말씀드립니다만 건강이란 불균형을 균형으로 잡아 나가는 길입니다.

그안에는 자신이 바라보는 몸의 균형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의 균형이 함께 존재하는 것이 온당하지 않겠는지요?

체질식을 통해 삶의 균형을 이해하는 것이

바로 체질식을 하는 사람의 자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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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름사냥73